히미코의 사마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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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21일〃posted title : 진마징가 3화 - 로켓펀치 한방 쐈을뿐인데...


그것은 일순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검고, 단단하고, 강한!
그 위풍당당한 거대한 주먹이 모든것을 분쇄하였던 것이었다!
그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일, 파일더의 도킹!
그 순간, 검은 거인은 움직였다!
적, 타로스가 놀란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아직 조종 방법 조차 모르는 카부토 코우지의 숨겨진 투쟁심이 무의식적으로 그 거체를 움직이게 하였다


그리고 뿜어지는 일격, 필살의 힘! 그 이름하여!
그 이름하여!그 이름하여!그 이름하여!그 이름하여!그 이름하여!







이번화도 변함없이 손발이 오그라들정도로 닭살돋는 변사풍의 나레이션의 극한을 보여주시는 겐다텟쇼 형님의 외침과 함께 시작한 진 마징가 3화입니다만, 로켓펀치 한방쏘는걸로도 이정도로 난리가 나서야...나중에 광자력 빔이나 브레스트 파이어 쏠때는 한 10분정도 나레이션이 나오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대폭소)

이후도 마징가를 보고 '배신자 제우스으으으~~~' 라고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바다를 가르고 물위를 뛰어 땅을 가로질러 뛰어오시는 분노max의 아수라 남작이라든지, 거대한 입체영상으로 나타나 날뛰는 아수라를 제압하고 위풍당당한 뽀스를 뽐내시는 헬박사라든지, 화려하게 등장(하지만 다음화에서 캐발릴거 확정인)해 주시는 기계수의 아이돌 카라다 k7과 다브라스 m2까지, 화 내내 감독 특유의 역동감있는 화끈한 전개가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이건 어디까지나 이전의 마징가를......그러니까 마징가Z를 초딩시절 TV에서 본 세대를 위한 작품이지, 신규 팬층 유입을 노리고 만든 작품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70~80년대 삘의 전개와 연출은 보는 이에 따라서는 참 늘어지기만 하고 뭐가뭔지 모를 작품이 될 우려도 큽니다. 이를테면 카부토 쥬죠와 헬박사의 부부싸움으로 밖에 안보이는(음..제가보기엔 헬X쥬죠) 풍파에 푹썩은 독기섞인 노인네들의 만담이라든지, 도시내로 밀려드는 아수라군단 같은 장면에 아무런 재미도 못느낄 가능성이 높단말이죠

뭐 그건 어차피 볼놈만 보라는 주의의 작품이라 어쩔수 없으니 넘어가고..;

이번화를 보면 이후에 z마징가의 전개가 섞여들어가는건 확정이군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미케네=제우스와 싸웠던 신들 이라는 식으로 설정이 바뀌려나요....아니면 미케네와 별개의 상위의 존재로서 '신들'이 봉인된채 남아있는 걸까요....전투수나 기계수는 어차피 하위 전투병기라 치지만..암흑대장군이나 어둠의제왕씨는 포지셔닝이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다음화도 기대입니다.

덧 : 케이온에 진마징가풍의 나레이션을 넣으면 재미있으려나?
by 히미코 | 2009/04/21 11:29 | 애니메이션 | 트랙백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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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풍신 at 2009/04/21 11:45
아니...브레스트 파이어는 그렇게까지 애호하는 무기가 아니었으니까요. (마징가 하면 로켓트 펀치랄까...)

대충 미케네=Z마징가의 신들=외계인 정도가 무난할 듯...어둠의 제왕님께서 제일 상위권에 존재하는 신으로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나가이 고 계열에서 신(=외계의...)하면 딱 그런 느낌이니...)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9/04/21 16:16
3화 초입에 제우스에게 명령하던 존재가 아무래도 어둠의 제왕 같으니...비슷하게 갈것 같군요^^
Commented by 천년용왕 at 2009/04/21 19:42
그런데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보다 높은 신은 없는데 과연 누구로 지칭될까요.
(...덩치로 봐서는 거신 크로노스라던가?)
Commented by 풍신 at 2009/04/22 10:08
Z마징가에선 우라노스와 가이아가 가장 위의 녀석이었죠.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9/04/23 00:00
3화 크레딧 보니 우라노스 성우가 흑선풍.
(제우스가 쿠사마 박사인거 생각하니 이건 뭐 거의...)
이마가와 어디까지 우릴 웃겨줄 작정이냐! OTL
Commented by BlueMoon at 2009/04/21 11:50
요즘 추세데로 한정된 타켓을 노린 작품이겠죠...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9/04/21 16:16
네...너무 직구승부라서 문제지만요..;
Commented by 도발나라 at 2009/04/21 12:07
이번화는 잼나더라 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9/04/21 16:17
시작부터 빵 터졌음...제우스 목소리 너무 할아버지같앸ㅋㅋㅋ
Commented by NoAfellen at 2009/04/21 12:30
그것은 일순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크고, 두텁고, 짙은!
그 위풍당당한 두터운 눈썹이 모든 것을 애누리하였던 것이었다!
그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일, 사장 친인척의 방문!
그 순간, 두터운 눈썹이 꿈틀거렸다!
카운터, 점원이 놀란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아직 직접 물건도 사 본 일이 없는 코토부키 츠무기의 숨겨진 상상력이 무의식적으로 그 가격을 또다시 깎으려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뿜어지는 일격, 필살의 힘! 그 이름하여!
그 이름하여!그 이름하여!그 이름하여!그 이름하여!그 이름하여!

한번 더 불러보세요~~


2화 25만엔이 5만엔이 된 사연 에서... 이런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긴 리플 대단히 죄송합니다.(<-)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9/04/21 16:17
훌륭하십니다(...)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9/04/21 13:37
본격 입으로 싸우는 애니, 진마징가..

쥬죠교수가 살아있으니 꽤 재미있습니다. 계속 살아남아서 기계수 새로 나올 때마다 있는대로 비꼬아준다던가 하면 재미있을텐데.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9/04/21 16:18
그런데 아무래도 이 할배는 스토리 진행상 죽긴 할듯 합니다. 이번화에서도 '나도 각오를 하지않으면 안되겠군' 이라고 하는걸 보면...다음화에서 위기상황 타파를 위해 뭔가 살신성인 할것 같은...
Commented by 앞치마소년 at 2009/04/21 14:05
아수라 남작이 멋지다니! 멋지다니!!orz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9/04/21 16:18
슈로대에서 이제 아수라가 단독 유닛으로 출격하는 일만 남았네요...이젠 동방선생과 동급?
Commented by 앞치마소년 at 2009/04/21 16:19
에이 동방선생은 부수고 다니지만 아슈라 남작은 부수려다 주인한테 걸려서 깨지니까 아마 둘이 만나서 쌈질 하다가 동방선생께서 때려패는 시츄에이션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히무라 at 2009/04/21 14:48
아아... 아수라남작 열혈이었죠 정말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9/04/21 16:19
하지만 헬박사앞에서 깨갱...
Commented by 아피세이아 at 2009/04/21 15:44
그래도 뭔가 이상하더군요. 나레이션은 너무 심하다못해서 거슬린다고 해야하나.. 과거 마징가가 저랬었던가 라는 느낌입니다..(진 마징가를 제외하고 가장 최근에 본게 3년쯤 전에 본 마신황제긴 했지만..)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9/04/21 16:20
옛날 슈퍼로봇물에서는 상황이나 설정등을 설명하기 위해 나레이션이 개입하는 범위가 꽤나 넓었지요, 확실히 말해 진마징가의 나레이션은 꽤나 오버입니다만...^^;;;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9/04/21 16:30
VOD 덕분에 구 마징가 TV판도 간간히 보고 있는데, 테이스트가 전혀 다릅니다. 구작은 상당히 담백하달까..
그 담백한 전개 속에서도 넘치는 비장감이 실로 원조답달까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9/04/23 00:01
원조애니가 초밥이라면 이쪽은 기름기 가득한 중화요리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9/04/21 16:11
오 아수라 남작이 폭렬갓핑거도 쓸 줄이야!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9/04/21 16:20
저정도면 기계수 필요없지않아요? 걍 맨몸으로 싸워도 이기겠음
Commented by 레이오트 at 2009/04/21 16:19
피그마 자작도 그렇고 아슈라 남작도 그렇고 이번 진마징가에선 그동안 안습이였던 중간 관리직들이 기를 펴는 느낌입니다.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9/04/21 16:21
영락없는 자로의 십걸집 같은 위용을 뽐내고 계시죠...
Commented by 천년용왕 at 2009/04/21 19:41
...제우스에 분노와 증오를 불태우는 아슈라 남작의 (반쪽) 정체는 클레이토스였다라는 파문?
(18미터 쇳덩어리를 갖고 노는 걸 보면 의외로 맞을지도)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9/04/24 13:14
아무리봐도 z마징가로 넘어갔을때 뭔가로 부활해서 나올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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