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미코의 사마대제국


Cure Passion!
by 히미코



himiko.egloos.com
ABOUT

태그
이글루 파인더
라이프로그
2008년 10월 14일〃posted title : 건담 더블오 2nd 시즌 2화 - 트윈 드라이브

"여기에 오건담과 엑시아의 태양로와......내가 있다!" 세츠나의 외침과 함께 기동하는 더블오





그리고 쏘아지는 빔을 향해 내뿜어지는 대량의 GN 입자



그것을 본 리본즈는 믿을수 없다는듯, X씹은 표정으로 중얼거린다. '뭐냐? 저시스템은...'



1. 여러가지 의미로 '로봇물' 다운 한화였다. 급박한 상황에서의 긴급 기동, 당연히 실패로 돌아가지만 파일럿의 의지와 겹쳐 더블오는 눈을 뜬다. 마치 '주인'을 만났기에 눈을 뜬 슈퍼로봇 같이, 거기에 적의 보스조차 알수없는 미지의 시스템이 실려있는 기체라는 것은, 더더욱이 불타오르는 전개가 아닌가, 말그대로 왕도(王道)인 것이다. 거기에 더해 GN소드2 한자루로 징크스3 2대를 간단히 격파한후 입자의 포연속에서 두눈에서 빛을 내뿜는 모습은 지금까지 이 더블오라는 작품에서는 볼수 없었던 히로익한 건담의 모습 그자체이며, 이것을 모니터로 바라보는 사지의 '건담...'이라는 독백은 그의 인식이 이것을 경계로 변화하는것을 시시한다.

포연속에서 두눈을 빛내면서 모습을 드러내는 연출등은 1기라면 상상하기 힘든 연출이었다.

더블오를 바라보는 사지,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될까?

2. 1,2화를 보면 알수있지만 소레스탈 빙은 이전과는 완전히 틀린 조직이다. 우선은 구성원들 서로에게 비밀이 없으며(왕씨쪽은 제외),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자에게 정보를 통째로 던져준다. 라일에게 정보를 넘겨주는 세츠나라든지, 사지에게 하로와 정보단말을 넘겨줘 자신들의 조직정보, 전투사실, 기체정보를 모조리 오픈해버리는등 이전의 '넌 건담마이스터에 어울리지 않아' 라면서 서로에게 권총을 들이대던 조직이라고 생각할수 없는 유연한 대처를 하고 있다. 이것은 '그정도의 정보를 오픈한다고 해서 어떻게 될 약한 조직이 아니다' 라는 자신감의 표현일수도 있고, '우리는 더이상 숨길게 없다, 모든것을 드러내겠다, 네가 보고 판단해서 좋을대로 하라' 라는 일종의 사죄 제스쳐 일수도 있다.

물론 여기서 찌질한 쪽으로 판단할 정도로 사지 크로스로드라는 인간의 배알이 좁다면 그건 그거대로 볼만하긴 하겠지만, 루이스의 원수인 건담 스로네(아마도 파일럿 정보나 자세한 사정도 이후 알았을 것이고)문제가 현재의 소레스탈 빙과는 별개의 문제라는것 정도는 주어진 정보로 간단히 파악이 가능한 것이었고, 현재 지구권의 상황에 대해 직접 겪어보고 의문을 품게된데다....천성적으로 사람이 좋은 그가, 결국은 세츠나들과 뜻을 함께할것이라는건 어렵지않게 예상이 가능하다. (같이 싸우지는 않더라도 누나의 뒤를 이어 기자나 방송인으로서 활약할수도?)


3. 록온2, 즉 라일은 캐릭터 분류상으로 보면 천성적인 형님 스탈인 록온과는 다르게 약간은 비뚤어진 느낌이 있다. 묘하게 비꼬는 투로 말하는것도 그렇고, 세츠나가 더블오로 발진하기 위해 셔틀의 조종 을 부탁하고 가버렸을때 '아이X 뭐야' 라고 툴툴대면서도 조종간을 잡아주는 등, 쯘데레 성향이 다분한 캐릭터였다. 붙임성이 좋은건 형이나 동생이나 똑같은거 같으니...앞으로 티에리아와 펠트와의 관계는 어떻게될지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다. 마이스터로서 신입이라는점, 록온과 비교당할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는거, 그리고 형보다 성깔이 있어 보인다는 점등....4년전의 세츠나 비슷한 트러블 메이커 역할을 할것같다.

4. 공기루야는 드디어 대사를..! (눈물) 하지만 역시나 비중은 없었다. 다음화에서 탈환 작전에 돌입하는거 보면, 다음화부터는 비중이 늘어날것 같지만.....1기에서 다른 마이스터와의 인간관계가 가장 엷었던 그이기에, 지금의 소레스탈 빙에서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모르겠다. (소마 필리스도 다음화에서 그것을 저지하러 오면서 접촉하게 될것 같다만....이미 뇌에서 관련된 정보가 완전히 삭제되었을 그녀가 마리 라는 기억을 언제 어떻게 되살리게 될지도 볼거리)

5. 그점에 있어서, 스메라기를 이런 타이밍에 세츠나가 반강제로 복귀시킨것의 원인중 하나가 될수도 있다. 공기루야는 마이스터들과는 그닥 인연이 없었지만, 스메라기와는 나름 관계가 좋았으니까, 그리고 지금의 세츠나들로서는 엄중한 경계속에 갖혀있는 그를 구해낼 플랜을 짜낼 사람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굳이 그녀의 도망갈 자리(빌리)를 없애버리고 반강제로 끌고 올라오는 강수를 둔것은 아닐까? 아무튼 그녀가 완전히 재기하려면 조금더 시간이 필요할것같고....그에 관련해 그녀를 사랑하는 빌리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도 기대된다. 말미의 분위기로 봐서는 '이 빌어먹을 X 나를 갖고놀다니...' 같은 느낌이라...그의 숙부가 대빵으로 있는 아로우즈에 들어가서 소레스탈 빙과 대립하게 될것 같다. 치정싸움 만세~
이번화에서 상당히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준 세라비
전투비중은 별로였지만..

6. 메카닉적인 묘사에 있어서는 이번화에서 주요 체크 포인트는 역시 징크스3가 사용한 핸드 그레네이드 형태의 빔 산란막 병기라 할수있는데, 아마도 GN입자의 진행을 방해해서 빔의 약화와 소멸을 유도하는 녀석인것 같다. 문제는 '적도 빔병기를 못쓰지만 나도 못쓰는' 그런 장비라는 거....랜스형의 장비를 가진 징크스3 니까 자신있게 채택한것으로 보인다.(물론 격투전 위주인 더블오니까 이빨도 안들어갔지만, 타 건담전에서는 꽤 유효할듯), 중요한건 그네들의 장비도 역시나 대 건담전용이 확실히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며, 관련하여 여러가지 대 건담용 무장이 등장할 것이기에, 앞으로의 전투가 만만치 않을거라는 느낌을 준다. 추가장비인 오라이저의 투입이 어떤 타이밍에 이루어질지는 몰라도, 당분간 세츠나들은 더 고생하게 될듯

7. 마리나의 체포는 세츠나 관련이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고...아마도 시린이 카타론에 참여한거 관련일듯 하다. 하지만 일국의 공주를 아무렇지도 않게 체포하다니..도대체 아로우즈는 어디까지 초법적인 권한을 휘두르는건지...(모양새를 봐선 마리나도 정치일선에선 물러나 휴양지에서 쉬고 있었던것 같다만) 느낌상으로 봐선...공기루야 구출할때 같은 수용소에 수감 > 다른애들도 탈출시키면서 마리나를 데리고 같이 도주..같은 흐름이 될지도?

아무튼 힘내라 마리나 운명에 지지마(눈물)


이번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저부분에서 톤의 변화는 
정말 후덜덜.......후루야씨는 요즘은 악역이 더 어울리는듯?.

사지, 마리나에 이어 새로운 안습 3연성으로 등극한 빌리씨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웃음)
 
by 히미코 | 2008/10/14 10:56 | 애니메이션 | 트랙백 | 덧글(18)
트랙백 주소 : http://himiko.egloos.com/tb/182254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8/10/14 11:18
징크스3가 사용하는 빔 방어용 그레네이드는 더블오 건담같이 비교적 원거리 화력이 약한 얘들에게나(아니면 아리오스 빔 머신건이나 켈딤의 빔 피스톨이라면) 통용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켈딤이나 세라비같은 막강한 원거리 무기를 지닌 얘들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을 것 같은데...이러한 원거리에서 싸우는 얘들에게는 어떤식으로 대응할지도 기대됩니다. 2화에서 숙련된 파일럿(이름이 생각 안나지만)이라면 근거리에서 세리바를 압박하는 모습은 생각하면 여기에 장비빨까지 더해질경우 대 건담용 전투가 어떻게될지 기대되네요.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8/10/21 10:30
커스텀 기체들이라면 만만치 않을걸로 보입니다
Commented by 나르사스 at 2008/10/14 11:38
지금 솔레스탈 비잉은 록온이 없으니 맏형역을 할 사람이 사라져버린게 가장 크죠. 세츠나가 구심점이 되어버린 조직인데 그걸 잘 할 인물은 아니고 티에리아는 리더지만 아직 성숙하지 않고...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8/10/21 10:31
무엇보다..아직도 리본즈나 왕씨에게 뒷덜미를 잡혀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죠
Commented by 샌드맨 at 2008/10/14 12:02
감독도 전투는 1시즌 후반의 흐름을 계속 타고 간다는 모양이니 계속 기대해봐도 좋을듯 합니다. 1시즌 초반은 스탭측이 반성하고 있다고 하니 그런 전개는 안나올듯 싶고..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8/10/21 10:31
네, 이만하면 충분히 메카액션적으로도 만족할 작품이 나올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하마지엄마 at 2008/10/14 13:04
더블오 기동 파트에서의 어디서 딴지를 걸어야 할지 모를 왕도전개는 실로 70~80년대의 로봇만화를 떠올렸습니다(..) 전화때도 그랬지만 매 화마다 이런 참을수 없는 전개를 보여줬으면 좋겠군요ㅠㅠ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8/10/21 10:31
3화도 즐겁더군요
Commented by 무뢰한 at 2008/10/14 13:13
솔직히 이 쯤 되면 리얼로봇이라고 보다는 거의 슈퍼 로봇 흐름이죠. 하기사... 통칭 우주세기 끝나고서 부터는 리얼로봇이라고 부르는 사람드롣 적죠.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8/10/21 10:31
로봇물은 결국 로봇물인 법이죠
Commented by 듀얼콜렉터 at 2008/10/14 15:07
더블오의 가동은 정말 슈로대에서 나올법한틱의 연출을 보여줘서 감동이었습니다.

빌리는 정말 안습인게 멀리 내다보면 1기떄부터 자기를 정보를 얻기위해 속이고 있던거였고 자신들의 스승님도 죽인게 되고(쓰로네가 한짓이지만) 자신과 2년동안 살면서 아무말도 안했을테니 정말 엄청나게 당한셈이죠 -_-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8/10/21 10:32
그리고 그동안의 술값과 뒤치다꺼리한다고 들어간돈...덤으로 친구는 가면남...정말 안습..
Commented by 도발나라 at 2008/10/14 19:44
빌리는 마눌님이 가서 악역으로... 크크크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8/10/21 10:32
악에 받혀서 완전 악역화할 가능성도 크긴하네
Commented by 아피세이아 at 2008/10/15 01:17
2화의 백미는 역시나 마리나의 첫 대사!! 지만... 더블오 기동에 뭍혀버렸네요...

아 슬프구나...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8/10/21 10:33
첫등장이 구속이라는것도 어떤 의미론 혁신적
Commented by aa at 2008/10/15 12:03
그래도 어헤드가 빔 일격에 파괴된걸로 봐서는
격투전용이라곤 해도 빔의 빠와는 꽤 있는거같던데
Commented by 히미코 at 2008/10/21 10:33
적어도 엑시아에 장비되었던거 보다는 훨씬 강력한 놈인것 같습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 다음 페이지 >>
여러가지 메모메모..


배너란





갈때까지 갔구나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최근 등록된 트랙백
탄게 사쿠라의 차기작 게임 ..
by Hineo, 중력에 혼을 이끌려
크로노 섹스 컴플렉스 1
by 윈드 헤븐
오늘의 미묘한 덕질(?) 뉴스
by Hineo, 중력에 혼을 이끌려
2009년 3분기 신작 애니 중 기..
by 아이리스가 만개한 언덕에서..
오 이쯤되면 저도 성우덕?
by 소울이터의 게임과 애니와 ..